태풍으로 인해 23일까지 국내선 118편, 국제선 6편 결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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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 임시 항공편을 편성해 태풍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4편, 국제선 2편을 임시편으로 편성해 추가 운항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내선에 추가되는 임시 항공편은 김포~제주 노선 2편, 제주~김포 노선 1편, 제주~인천 노선 1편이다.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왕복 노선을 1편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제 19호 태풍 ‘솔릭’과 제 20호 태풍 ‘시마론’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태풍 영향권 노선의 선제적 스케줄 조치 등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태풍의 이동 경로 상 24일부터는 항공편 운항이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24일에도 일부 국내선 항공편의 경우 사전 결항이 결정되는 등 기상변화에 따른 운항스케줄 변동 가능성이 높아 항공기 운항 여부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및 국제선 결항편 고객에게 태풍으로 인한 불가피함을 사전 안내 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인한 결항편 및 예약 변경 건에 대해서는 환불수수료를 면제한다.
한편 회사는 태풍 진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기종변경을 통해 더 많은 탑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