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80% 수준 검색 데이터 확보
  • ▲ 나스미디어, 검색어 기반 '키워드 타겟팅' 광고 상품 선봬. ⓒ나스미디어
    ▲ 나스미디어, 검색어 기반 '키워드 타겟팅' 광고 상품 선봬. ⓒ나스미디어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자사의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 플랫폼인 애드패커(Adpacker)를 통해 국내 최초로 SA(Search AD)와 DA(Display AD)를 접목한 검색어 기반의 광고 상품인 '키워드 타게팅'을 선보인다.

    27일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그간 광고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지속 연구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80% 수준의 유저별 검색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매치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타깃 광고를 오픈하게 됐다.

    나스미디어 제휴 매체를 통해 유입된 검색 키워드는 기존의 디바이스 기반 데이터와 비교해 사용자의 최근 관심사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맞춤 광고에 적합한 데이터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 광고주라면 바로 전날 '신발, 가을코트, 크로스백'과 같이 커머스와 관련된 키워드 검색 또는 사이트에 방문한 유저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 키워드를 기준으로 유저를 구분해 각 키워드와 매핑되는 광고 소재의 노출을 통해 사용자의 광고 반응률을 150% 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휴대폰, 금융상품, 게임' 등 사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모든 분야에서 키워드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SA 광고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최접점 고객에게 맞춤 광고를 노출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필요로 하는 정보를 광고로 제공받음으로써 광고 피로도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나스미디어 측은 강조했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글로벌사업실 이사는 "국내에서 검색어 기반의 타겟팅 광고를 최초로 선보인 만큼 광고주들은 애드패커를 통해 기존의 DA 광고와는 차별화된 효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사 18주년을 맞이한 나스미디어는 2000년 인터넷 광고 미디어 렙사로 출발했다. 그동안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적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하는 디지털 미디어 렙사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