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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은 KT를 비롯해 비씨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 SAT, KT IS, KT CS, KT스포츠, KTH 등 15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총 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KT는 5G와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위한 AI,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핀테크 등 R&D와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확대하고, 직무역량 검증 위주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AM(Account Manager: B2B영업), R&D, 신사업개발, 경제경영연구 등 총 10개 분야며,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KT의 차별화된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KT스타오디션'도 함께 진행된다. KT스타오디션은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와 연관된 경험과 포부 등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KT만의 열린 채용 전형이다.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았으며, 9월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9월 3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청주, 전주, 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KT스타오디션이 실시된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KT는 5G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스펙보다는 직무역량 중심의 철저한 검증으로 우수 인재 선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