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카페 'Café Fourteen'장애인 바리스타 10여명과 매니저가 직접 운영
  • ▲ Café Fourteenⓒ애경산업
    ▲ Café Fourteenⓒ애경산업
    애경산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추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모두락(樂) 애경산업'을 통해 지난 27일 'Café Fourteen'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두락 애경산업은 홍대에 위치한 애경그룹 신사옥 애경타워 7층 그룹 공용공간에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커피 등 음료를 유료로 서비스하는 'Café Fourteen'을 운영한다. 카페 상호명의 'Fourteen'은 커피의 신선한 맛을 위해 로스팅한지 14일 이내의 원두만 사용하겠다는 카페의 원칙과 장애인 바리스타와 매니저가 직접 개발한 14가지 메뉴의 수를 상징한다.

    애경산업은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협약식을 갖고 지난 5월 모두락 애경산업을 설립했다. 이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사내카페를 운영키로 했다.

    Café Fourteen은 청각, 지적, 자폐 등의 장애인 10여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해 운영을 시작했고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