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노동절 휴장…국내 증시는 올라바이오株 회계이슈 완화에 동반 상승세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9포인트(0.38%) 오른 2315.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 오른 2308.96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넓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41억원, 기관은 56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44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7178만주, 거래대금은 4조4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제약이 2% 이상 올랐으며 IT, 건설, 반도체, 화장품,부동산, 은행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철강, 보험, 증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42%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74%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2%, 포스코는 0.94%, LG화학은 0.14% 내렸다.

    이날 바이오 종목들은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이슈가 잦아들면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4.87% 올랐으며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96%, 신라젠은 0.78%, 메디톡스는 4.85% 상승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470개, 하락 종목은 33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3포인트(1.28%) 오른 827.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722개, 하락 종목은 44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14.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