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 내놔

카카오가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를 정식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미니C 사용자들은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날씨, 뉴스, 주가 등 정보 제공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세 및 종교 콘텐츠 등 서비스도 추가됐으며, 향후 화자 인식(보이스 프로필)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톡 읽어주기 등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미니C는 희망소비자가격(11만9000원)에서 40% 할인된 6만9000원에 판매되며,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이 함께 제공된다.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 음성명령 리모컨 '보이스 리모트'가 포함된 풀패키지 역시 40%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포터블팩과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는 개별 구매가 가능하며, 보이스 리모트는 풀패키지로만 판매된다. 회사 측은 기존 카카오미니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후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는 기존 라이언, 어피치 2종에서 리본 라이언, 후드 라이언, 네오, 프로도, 무지&콘 등 5종이 추가됐다. 

카카오미니C는 카카오프렌즈샵 온·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