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고객별 맞춤 추천 및 콘텐츠 마케팅 힘입어 2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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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데이터 기반 고객맞춤 추천 서비스 및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지난달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B tv의 전체 유료 VOD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매출 상승분 중 30%는 B tv가 제공하는 고객맞춤 추천 서비스 및 마케팅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객별 추천 서비스가 전면적으로 적용된 영화 장르의 경우 VOD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B tv의 전체 시청건수 중 약 43%가 고객맞춤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프리미어 월정액'의 경우 전체 시청건수의 56%가 VOD 추천 메뉴를 통해 발생했다. 영화 VOD의 시청자수와 시청건수도 지난해 8월 대비 각각 17%, 32%씩 증가했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타사의 경우 추천 기능이 특정 메뉴에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반면, B tv는 고객이 이용한 빅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메뉴 및 타이틀별 노출 순서, 배너 등의 고객별 개별화 작업을 거쳐 홈화면의 개별화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달 B tv 전체 유료 VOD 구매자수도 전년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B tv 전체 유료 VOD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도 같은 기간 12% 증가했다.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이용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VOD 추천 서비스 이용 비중은 국내 IPTV 사업자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B tv는 최근 출시한 새로운 홈화면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