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등 높은 점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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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지주는 13일 S&P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윤리경영,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고객관계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편입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

    DJSI 한국 주관사인 한국생산성본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이 DJSI 평가 결과를 글로벌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경영 수준이 높은 기업에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전했다.

    BNK금융은 이번 편입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형국 BNK금융 전략재무총괄부문장은 "CEO 교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년 연속 DJSI에 편입된 것은 재무적인 성과에 더해 그룹만의 특화된 지역 상생 정책 및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기 때문"이라며 "지역과 함께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지속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의 글로벌 표준이다. DJSI 편입은 동종산업 내 최고 수준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DJSI지수는 ▲전세계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World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Pacific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