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MMORPG '탈리온', 태국 앱스토어 매출 '3위' 올라

게임빌은 자사 글로벌 MMORPG '탈리온(TALION)'이 태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2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탈리온은 게임빌이 유티플러스와 함께 선보인 하반기 주력 타이틀로, 출시 전부터 RvR(대규모 전투)에 특화된 대형 모바일 MMORPG로 기대를 모아왔다. 탈리온은 우수한 그래픽,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의 요소가 특징이다.

회사 측은 태국 시장을 중심으로 서버 운영 및 마케팅을 집중한 것을 이번 성과의 주된 배경으로 꼽고 있다. 이와 함께 '20대 20 진영전' 등의 핵심 콘텐츠가 초반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은 실시간 PvP를 선호하는 유저층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 같은 유저 성향을 고려해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역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