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공통적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화면 메뉴, 정보 배치 등 효율적 설계
  • ▲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출시한 농협카드 앱 UI/UX 화면. ⓒ농협금융지주
    ▲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출시한 농협카드 앱 UI/UX 화면.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모바일 앱 이용고객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농협금융지주는 계열사 공통의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UI/UX 표준 체계'를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앱 UI/UX 표준 체계는 사용자 관점에서 모바일 화면의 메뉴 구성, 정보의 배치, 프로세스 등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다.

    농협금융은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 부재로 발생하는 상이한 메뉴 구성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표준 체계 수립으로 아이콘, 색상, 서체 등을 표준화해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서는 지주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생명, 손해보험 및 중앙회 상호금융의 실무자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립된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모바일 앱을 추가 분석 및 진단해 개선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표준 가이드라인이 준수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되거나 고도화되는 계열사 모바일 앱을 사전 점검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통합 스마트뱅킹 구축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뱅킹, 금융상품마켓, 퇴직연금, 스마트인증 등 모바일 앱을 통합하는 한편 UI/UX도 대폭 개선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