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만의 혁신 기술 적용해 5G 리더십 확고히 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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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19일 저녁(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TechXLR8 Asia 2018'에서 '최우수 LTE-5G 융합상'을 포함해 3개 분야서 수상을 했다.

    20일 KT에 따르면, KT는 '최우수 LTE-5G 융합상(Best Plan for Integrating LTE Advanced Pro and 5G)', '최첨단 기술 적용상(Cutting edge proof of concept award)', '최우수 IoT 접속기술상(Best IoT Connectivity Solution)'을 수상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TechXLR8 Asia'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5G, IoT, AI 분야서 관련 전시와 포럼을 진행했으며, 아시아 지역 통신업계에서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 시상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 LTE-5G 융합상'은 LTE-A Pro 망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5G로의 진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KT는 LTE-A Pro 망을 최적화해 최대 속도를 보장하면서도,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고, 5G와 LTE간 이종망 연동 기능 개발을 통해 5G 커버리지 제약을 해소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가상화 분야에서 5G 네트워크 제어체계에 대한 혁신을 인정받아 '최첨단 기술 적용상'을 수상했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기술을 적용해 초저지연, 초고속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한 바 있다.

    KT는 이러한 가상화 기술을 5G에 접목해 5G 생태계가 조기에 조성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우수 IoT 접속기술상'은 NB-IoT가 가지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최상의 연결성을 보장하는 KT의 IoT 솔루션이 높이 평가 받았단 설명이다.

    이수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상무는 "KT는 5G 상용망에도 에너지 절감 기술 등 KT만의 혁신 기술들을 적용해 글로벌 5G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