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동일 금액 출연…"장애인 자립 동참"
  • ▲ 박정호 SKT 사장ⓒSKT
    ▲ 박정호 SKT 사장ⓒSKT

    SK텔레콤이 자사 노동조합과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률 2.5% 중 기본급 인상액의 30% 금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출연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도 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매년 약 30억원을 재원으로 마련한다.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쓰인다. 특히, SK텔레콤은 장애인 자립,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증대 방안 마련을 우선 고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물품 구매 ▲복지 시설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