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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관 체험 캠페인 '각각을 깨우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에게 미술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 미술작품을 축소·점자화해 손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점자 미술작품은 이달 8~21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이음센터에서 공개되며 비장애인 관람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영상은 네이버,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에게 좋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 교직원공제회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