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준 경찰들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그룹장(왼쪽 네번째)이 피해예방 유공 경찰관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4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간담회’를 갖고 사고 피해를 막은 영업점 인근 경찰과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금융기관의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출동하고 금융사기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한 경찰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또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현황을 소개하고 우수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감사장은 받은 동작경찰서 흑석지구대 이광면 경감은 지난 7월 ‘대학교수가 자녀납치 전화를 받고 급하게 현금을 찾으려 한다’는 영업점 직원의 보이스피싱 신고를 접수 받고 지구대원들과 신속하게 출동, 사기범에게 속고 있는 피해자를 설득해 보이스피싱임을 인지시켜줬으며 돈을 건네기로 한 장소를 알아내 보이스피싱 조직원까지 검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혜화서 명륜파출소 조성근 경감과 덕산 파출소 김영태 경감도 은행의 지원 요청에 적극 수용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힘써줬다.
이밖에도 직접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도움을 준 지능범죄수사대 최정현 경위(혜화서), 태평로파출소 장명덕 경위(남대문서), 공덕지구대 권상주 경위(마포서), 세종로파출소 육상현 경위(종로서), 약수지구대 강진탁 경사(중부서)가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1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사기대응팀’을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내에 신설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상반기 중 13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고객이 신뢰하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