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하는 'KSCE 2018 CONVENTION'이 17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시 하이코에서 개최된다.
16일 토목학회에 따르면 본 행사는 한국도로학회·한국방재안전학회·한국수자원학회·한국측량학회와 공동 주최하며 △국토교통부 △경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뷰로 △K-Water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에서 후원한다.
특히 이번 컨벤션은 '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학회'라는 큰 틀 안에서 학술적 의미를 강조하는 학술대회, 산업계의 참여 확대 및 정보 제공을 위한 학술대회, 산·학·관 이해 증진의 장을 마련하는 학술대회로, 토목인들 만의 잔치가 아닌 일반시민에게 토목의 중요성을 알리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컨벤션을 준비했다.
또한 보다 전문화된 학술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한 지역 인프라 투자 방향 ▲지진 실태 및 재해 대응 미래 ▲토목기술 및 한반도 건설 비전 ▲스마트 건설 기술 ▲글로벌 시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디벨롭먼트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향후 토목 기술의 발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토목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관과 모든 전공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는데다 다양한 친교의 장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유익한 정보 교류와 함께 모든 토목인들이 하나 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택 학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과 경주 및 인근에 위치한 토목 관련 구조물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토목과 함께 하나가 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학회는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