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점퍼 재고 활용토트·크로스·백팩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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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래코드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위한 업사이클링 점퍼백 시즌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점퍼백은 몸판으로는 토트백을, 소매부분으로는 크로스백을 만들어, 점퍼 한 벌을 두 개의 가방으로 리디자인한 상품이다. 지난 봄·여름 시즌에 2종을 출시, 기존 래코드 가방 물량 대비 약 10배를 생산하며 대중성까지 노렸다.
약 7개월 동안 이태원 시리즈코너 내 래코드 매장과 코오롱몰을 통해 판매한 결과, 약 85%에 달하는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업사이클링 점퍼백 시즌2는 고어텍스 점퍼 재고를 활용했다. 고어텍스 안감 특유의 그레이 컬러를 활용하기 위해 뒤집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점퍼의 겉감을 가방의 안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강렬한 점퍼의 컬러가 가방 안쪽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어 독특한 래코드만의 색깔을 살렸다. 이번 시즌은 토트백과 크로스백은 물론, 백팩을 추가했다. 가격은 3만9000원부터 6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