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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오는 11월 뉴스 배열 AI 알고리즘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GIO는 "지난 5월에 알고리즘 검증 추진위원회를 만들었고 11월에 검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외부 검증 절차를 국회가 알 방법이 없다"며 "이는 네이버가 입맛대로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GIO는 "외부 검증을 받는다는 것은 크게 진일보한 것으로 현재 다른 기업은 아무도 검증받지 않고 있는 것을 네이버가 가장 먼저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GIO는 네이버의 프랑스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이 GIO는 "구글과 같은 회사가 힘이 너무 강해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도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협력해야 하고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