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영업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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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성공을 위해 세계일류 마카오 복합리조트 출신 초특급 스타 호텔리어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 최고 높이(169m), 최대 규모(30만3737㎡)로 개발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8월 호텔브랜드를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확정하고 폴콱(Paul Kwok) 그랜드 하얏트 총지배인을 총사령탑으로 영입했다.
호텔리어 경력 38년의 폴 총지배인은 마카오 최고로 손꼽히는 시티오브드림 복합리조트의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에서 10년간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마카오에서 10년간 한 호텔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한 것은 폴 총지배인이 유일하다.
그는 "중국 최대도시 상하이의 3대 초고층빌딩 진마오타워(421m)와 상하이월드파이낸스센터(492m)에서 각각 그랜드 하얏트 및 파크 하얏트를 운영할 정도로 중국인에게 하얏트는 최고의 호텔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의 신화를 다시 한번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력 32년을 자랑하는 올리버 웨버 F&B 총괄상무는 "한해 3200만명 글로벌 관광객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카오에서 거둔 성공 노하우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하며 제주국제공항과 3km, 신라·롯데면세점과 5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