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자동 쪽방촌에 '방한복 나눔' 행사 열어

KT가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새꿈 어린이 공원에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KT그룹 임직원이 방한복과 함께 따뜻한 음식 나눔으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이날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은 총 2300여 벌의 방한복과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들을 제공했다. 또 방한복과 물품 수령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 등 겨울철 대표간식 700인분을 제공했다.

이선주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자활 자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4년 서울시와 함께 동자동 쪽방촌에 ICT 복합문화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열고 주민들을 위해 IT 교육을 비롯, 다양한 문화·교육 과정과 카페, 공방, 빨래터 사업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