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위해 하북성서 '기업 교류회' 열어
  • ▲ 지난달 23일부터 24일 중국 하북성 랑팡시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하북성 내 주요 기업 및 정부 관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오성그룹
    ▲ 지난달 23일부터 24일 중국 하북성 랑팡시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하북성 내 주요 기업 및 정부 관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오성그룹
    미래오성그룹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기업과 시 정부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미래오성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중국 하북성 랑팡시에서 지역 주요 기업 및 정부 관료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업과 하북성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기업 간의 기술 제휴와 투자 교류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한중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고히 했다.

    김범창 미래오성그룹 대표이사는 "한중 기업 간 원활한 사업을 위한 신용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양국 간 사업의 매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북경시회금익원투자유한공사와 하북성국제화교상인연합회, famous문화예술교류유한공사 등 7개 기업과 긴밀한 업무 협력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언론 매체인 CCTV에도 방영됐다. 이는 중국에서도 행사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미래오성홀딩스는 전도유망한 기업에 종합적인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투자 전문 기업이다. 

    기술 인수, M&A 등과 같은 사업을 통해 컨설팅 기업의 성장 여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측면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미래오성홀딩스 관계자는 "사드 갈등으로 인해 경제 및 문화 교류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 일을 계기로 향후 한중 간 비즈니스에서 실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