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에 비해 감지, 제거, 공기 분사 기술 향상소비자의 실제 주거 공간 고려 공기 청정 기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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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슨
    영국 기술 기업 다이슨이 15일 오전 온풍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 다이슨 퓨어 핫앤쿨™(Dyson Pure Hot+Cool)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를 공개했다.

    다이슨의 환경 제어 기술 엔지니어인 오웬 르노(Owen Renault)가 주도한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새로운 기술 시연과 공기청정기 시험 방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원이자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원장 윤호주 교수가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미세먼지와 유해 가스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지능형 센서가 탑재된 것은 물론 기존보다 60% 늘어난 헤파 필터와 효과적인 활성탄소 필터 동시 탑재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효과적 제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은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가 작동하는 실내에서의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분포 정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보여준다.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사이즈의 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한 VOC(벤젠 및 포름 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9m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필터는 기존보다 3m가량이 더 늘어나 본체를 360도로 감싸고 있다.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잡아낸다.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있어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터의 교체 시기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다이슨 링크 앱 뿐 만 아니라 전면부 LCD창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는 특허 받은 다이슨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 회전 기능을 탑재해 방안 구석 구석에 초당 최대 290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 준다.

    아울러 빠르고 효율적인 온풍 난방 기능도 탑재한 부분도 눈길을 끈다. 기존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온풍 분사를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공기 증폭기 외형을 변형 시켰고 서로 다른 80가지의 발열체 구성을 테스트하여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는 열 제어 온도 조절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시킨다. 

    즉 목표 실내 온도에 도달하면 대기 모드로 전환하고, 온도가 떨어지는 것이 감지되면 다시 난방 모드로 전환한다.

    여름에는 강력한 바람 분사로 선풍기의 기능까지 가능하다. 정화된 공기가 강력한 공기 분사를 통해 전방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해 더운 여름철에는 선풍기 기능을 함과 동시에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이 불편하다면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에도 탑재된 바람 방향 전환 모드(디퓨즈 모드)를 통해 기기 후면으로 공기를 분사해 공기를 정화시킬 수도 있다. 

    기기 후면 45도 각도를 통해 바람이 분사돼 후면이라도 공기 분사가 훨씬 부드럽게 느껴지며 보다 조용하게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실내외 공기 오염도, 온도 및 습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며 "원격으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