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 네이처 등 매출 호조중국, 매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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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경영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시를 시작으로 매월 이사회 보고 후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다.
한국법인은 지난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신규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와 생크림파이 등 신제품 매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41.4% 성장했다.
11월에 출시한 신개념 원물요리간식 콘셉트의 파스타칩과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 등을 조기에 안착시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국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12.6% 증가하며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 및 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효과로 영업이익이 세 배 이상 늘어났다.
초코파이, 하오뚜어위(고래밥), 큐티파이 등 주요 제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회복되고, 랑리거랑(꼬북칩), 혼다칩, 디엔디엔짱(감자엔 소스닷) 등 신제품들에 대한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과 티몰, 징둥닷컴 등 온라인 채널 확대도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대폭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매대 점유율 회복을 더욱 가속화하고, 경소상 운영체계 개선도 병행해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베트남법인은 중동 수출 물량이 감소했고, 투니스, 구떼(고소미), 마린보이(고래밥) 등 스낵, 비스킷 제품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며 내수 매출은 9% 성장했다. 러시아 법인은 영업망 재구축을 위한 딜러교체가 완료되고 영업활동이 정상화 되면서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오리온 관계자는 "1~3분기 누적 실적에 이어 10월에도 주요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영실적을 월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보다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