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20명, 연탄배송도
  • ▲ 연탄나르기 봉사 중인 한진 신입사원들 ⓒ 한진
    ▲ 연탄나르기 봉사 중인 한진 신입사원들 ⓒ 한진

    한진이 저소득층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진은 지난 21일 20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같은 날 한진 신입사원 20명은 서울 중구 중림동 일대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한진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연탄을 직접 안고 나르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김응조 물류IT팀 사원은 “연탄이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워 조금은 힘들었지만, 전해드린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진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미혼모 자녀에게 분유와 유아용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택배’를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호국보훈의 달인 매년 6월엔 국립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