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ON'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21개국 확대해외 음성통화 요금, 국내 동일 '초당 1.98원' 적용 등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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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한 달간 로밍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룰렛 이벤트와 데이터로밍 반값 이벤트 등 2종으로, 지난 4일 '로밍온(ON)' 서비스를 21개국으로 확대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룰렛 이벤트는 KT 홈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음성통화 1188원 상당의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88원은 로밍ON 서비스 적용 국가에서 10분간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금액이다. 10분 로밍 쿠폰 외에도 데이터로밍 1만1000원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데이터로밍 반값 할인 이벤트는 만 20~24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2종)와 데이터로밍 기가팩 유럽∙북미(2종) 등 총 4종의 요금제에 대해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이벤트 기간 중 해당 요금제를 이용한 경우 자동으로 적용된다.

    한편, KT는 지난 4일 해외에서도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같이 초당 1.98원을 적용하는 로밍ON 서비스를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독일로 확대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로밍ON은 해외 로밍 통화요금을 1분당 과금에서 1초당 과금으로 개편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괌 등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유럽 주요 국가까지 21개국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