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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이상이 청약신청에 몰린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알파돔시티 내 사실상 마지막 주거시설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인허가 절차 중으로, 내년 착공 예정인 6-1블록과 6-2블록이 대형 업무시설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지난달 진행된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 청약접수에 총 3만1323건의 청약접수가 있었다. 올 하반기 오피스텔 청약접수 건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총 577실로, 평균 5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에서 청약 마감됐다.
특히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17블록 전용 53㎡의 경우 65실 공급에 2만7583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4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7-1블록도 512실 공급에 3740명이 몰리면서 평균 7.30대 1을 기록했다.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입지적 장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현대백화점(판교점)이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중도금 조건도 좋다. 현대ENG 보증으로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받지 않고 60%까지 중도금대출(이자후불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대출자가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고, 1인당 한 건에 한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또 게약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거나 법인일 경우에는 대출이 되지 않는다.
'힐스테이트 판교역' 시공은 현대ENG가 하며 2개 블록에 584실이 들어선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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