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 기증, 구호품 전달, 식림사업, 재능 기부 등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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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중국, 태국, 일본, 라오스, 몽골 등 전 세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한항공은 중국 윈난성 리장시 바이사 소학교에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도서실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꿈의 도서실은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중국 향촌지역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고 교육용 기기 등을 지원해 중국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 도서실을 기증한 바이사 소학교는 소수민족인 나시족의 옛 수도에 위치한
    294년의 역사를 지닌 학교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낡고 허름한 도서실 책상과 의자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3000여권의 도서와 PC, 체육용품을 기증했다.

    행사 후에는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을 보였다
    .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철학에 따라 2007년부터 12년째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행사와 지진피해 지역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중국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난 현장 및 낙후지역 구호품 전달

    한진그룹은 수송업 특성을 살려 전세계 곳곳에서 홍수
    ,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여름 라오스 댐 사고 재난 소식 이후 긴급구호품을 준비해 현지 주민들을 신속히 찾아갔다
    . 지난 723일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사고로 현지에서 수백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정기 항공편을 통해 생수 36000리터, 담요 2000장 등 42톤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같은 달 태국 서부 깐차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왓수타시니 초등학교 시설 보수공사도 지원했다
    . 대한항공은 낙후된 지역에 위치한 이곳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 보수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피지 사이클론,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네팔 지진, 미얀마 홍수, 프라하 여행 교통사고 여대생 귀국 지원, 필리핀 태풍 등 이재민 구호나 자국민의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재민 구호에는 생수,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구호품을 무상 수송 지원하거나 구호물자 수송을 위한 특별 화물기를 띄운다.

    몽골·중국서 나무심기 활동 사막을 푸른 땅으로

    재해
    ·재난 지원 외에도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몽골,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막화에 의한 황사 발생 방지와 지구환경 개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지면서 몽골
    , 중국 등에 15년간 나무를 심는 식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 임직원 120명과 현지주민, 학생 등 총 500여명이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같은 식림활동에 따라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이래 총 45규모에 12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녹지로 변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정부가 이례적으로 기업에 수여한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중국 쿠부치 사막에도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는 491에 약 143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사내봉사단, 국내외서 나눔봉사 실천

    회사 임직원들 또한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내에는 26개 봉사단이 있으며 4000명 임직원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객실승무원 봉사단체
    하늘천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김장나눔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현지 주민들을 찾아가 열악한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촌에 일손을 돕는
    ‘11’,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의 집짓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능 기부 통해 꿈나무 육성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 활동 중 하나다. 직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방과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 1년에 2번 열리며 8주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준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공학기술문화 저변 확대와 소외계층 및 지역에 대한 교육혜택을 제공하고자 직원들이 마련한 재능기부 활동이다. 비행기에 적용된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적용되고 있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내용들도 다루고 있어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경영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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