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IT 분야 인력 재배치 등 초점 둬7급 입행자의 4급 승진 역대 최대 규모
  • ▲ 황윤철 경남은행장(맨 윗줄 왼쪽 세번째)이 27일 3급 이하 승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 황윤철 경남은행장(맨 윗줄 왼쪽 세번째)이 27일 3급 이하 승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이 본부 부서 부실팀장 및 영업점장에 이어 3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

    BNK경남은행은 3·4·5급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승진·전보인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모제도에 따른 숨은 인재 발굴과 역량 있는 전문인력 발탁 배치, 미래 금융환경을 대비한 디지털·IT 분야 인력 재배치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장기간 전문인력으로 근무한 직원을 우대하고, 7급 입행자의 4급 승진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반영했다.

    이에 따라 3급 21명, 4급 43명, 6급 50명 등 총 114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전보 인사는 총 452명에게 본부 부서와 영업점 발령을 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3급 이하 직원의 승진·전보인사는 일주일 전 단행된 본부 부서 부실팀장 및 영업점장 인사와 맥을 같이 한다"며 "2019년 경영 비전과 목표 실현의 기폭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인사와 연계해 상반기 승진자 사령식을 마련하고 승진자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