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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산업은행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뉴데일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산업은행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선즉제인(先則制人)은 사기 항우본기에 등장하는 사자성어로 먼저 행하면 이길 수 있다는 뜻으로,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남보다 앞서 하면 유리함을 이르는 말이다.
이 회장은 "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환기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원활히 세대교체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 △신상품 개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남북경협 금융 지원 선도 △해외 영업기반 안정화 △벤처·기술금융 노하우 △유망 중소_중견기업 지원 확대 등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에 노력하고 산업고도화프로그램을 통한 주요 산업의 경쟁력 회복 지원,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과 출자회사 관리 개선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의 생존 및 발전에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산은은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5명 등 총 6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 조정을 실시했다.
△수석부행장 성주영 (現 기업금융부문장 겸 구조조정부문장)
△부행장(부문장) 신규 선임
중소중견금융부문장 : 오진교 (現 강북지역본부장)
혁신성장금융부문장 : 장병돈 (現 미래전략연구소장)
리스크관리부문장 : 양기호 (現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심사평가부문장 : 배영운 (現 해양산업금융본부장)
기업금융부문장 : 최대현 (現 비서실장)
△부행장(부문장) 전보
자본시장부문장 : 임맹호 (現 심사평가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