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에 만전 기해야”‘MFC 프로젝트 완수-환경규제 대응-안전 윤리경영 통한 회사 성장’ 등 핵심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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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4일, 허세홍 신임 CEO가 신년사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기틀 마련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로 출범해 지난 반세기 동안 안정적으로 국내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이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기업이 된 GS칼텍스의 대표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신임 CEO 선임 소감을 전했다.이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회사의 경영 기조 아래 2019년 우리가 집중해야 할 핵심과제를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핵심 과제로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MFC 프로젝트 완수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IMO 환경규제 및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 안전과 윤리경영을 통한 회사 성장 등을 제시했다.허 사장은 “아무리 훌륭한 전략과제를 설정한다 하더라도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같은 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듯 모든 실행의 성공 여부는, 결국 우리 구성원에게 달려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떠한 변화와 어려운 순간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든 이들은 모두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졌다”며 “함께 결실을 맺어 나가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허 사장은 “지금까지 우리 회사는 에너지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고객과 사회, 주주와 파트너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