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대표이사 "국내 1위 O&M 플랫폼 회사 목표"소각장, 매립장 등 전통 친환경사업 넘어 연료전지, ESS 등 신사업 육성도
  • ▲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가 '비전2022'를 발표하고 있다.ⓒ이도
    ▲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가 '비전2022'를 발표하고 있다.ⓒ이도

    국내 유일의 통합관리 전문 운영사이자 O&M(Operating & Management, 유지보수관리)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비전2022'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2022년 목표 매출 5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며 고객의 자산 가치를 증가하는데 기여하자고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도는 이를 위해 효율적인 자산 운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최적화 된 통합관리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순 위탁 운영하는 기존 O&M사와는 달리 환경, 인프라, 부동산, 컨세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관리 운영을 하고 민간투자 사업 제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O&M 분야에서 구글, 아마존,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회사"라며 "폐기물과 소각장, 매립장 등 전통적인 친환경 사업과 연료전지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 에너지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환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는 2015년 199억원에서 3년 만인 지난해 1000억원으로 매출이 5배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6억원에서 120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 기업가치는 2016년 400억원에서 불과 2년 만인 지난해 2000억원으로 5배 급성장했다.

    한편 이도는 지난해 4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