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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230명이 신청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이달 5∼14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부서장급은 129명, 부지점장급 87명, 4급 이하 직원 17명으로 총 23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부지점장급(MA) 이상 일반직 중 1960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차장 및 과장급(4급) 이하 일반직,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은 1964년생을 대상이다. 신청자의 최소 근속연수는 지난해말 기준 15년 이상이다. 퇴직자는 출생연도 등에 따라 월평균 임금의 8~36개월치 특별퇴직금을 받는다.

    신한은행의 희망퇴직자 수는 2015년 이후 200여명→190여명→280여명→700여명이었다. ‘1978년생 이전’으로 범위를 확대한 지난해를 제외하면 통상 200명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희망퇴직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의 퇴직일은 이달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