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반다이 남코 순전 세계 21개국 모바일게임 시장서 상위 10위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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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은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부문 상위 5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반다이 남코에 이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21개 국가에선 매출 순위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모바일게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나란히 6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프랑스에선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는 2위, 홍콩과 싱가폴에선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게임 타이틀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 북미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 등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K-팝과 K-게임을 결합한 'BTS 월드', 지난해 일본에서 선보인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원조 TCG 매직더게더링 IP를 활용한 '프로젝트M',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 '리치워즈'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타이틀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