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상품권', KT IT 역량, 마케팅 노하우 만나 모바일로 진화종이상품권 교환 및 하나로마트, 주유소, 외식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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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엠하우스

    KT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기업 'KT 엠하우스'가 농협의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이하 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KT 엠하우스는 향후 5년간 농협과 협업해 약 1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단독 발행·유통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사랑 상품권'은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일환으로 1993년 처음 출시됐으며 그간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됐다. '농촌사랑 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출시하는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전화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KT 엠하우스는 10여 년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하여 쌓아온 IT 역량과 숙련된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및 유통과 가맹점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총 4종(5000원권, 1·5·10만 원권)이며, 소비자들은 농협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업 고객들은 KT 엠하우스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 주유소 뿐 아니라 또래오래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문정용 대표는 "앞으로도 전국 모든 소비자가 모바일 상품권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