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지상파 방송사' 콘텐츠 공동 제작 첫 사례'공유-협력' 기반 콘텐츠 다양화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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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가 MBC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 속 인물 100인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이하 기억·록)'에 대한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억·록'은 3분 길이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유명 셀럽이 스토리텔러로 등장,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추천한 역사 속 인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간 총 100편이 제작·방송된다.

    제작된 영상의 지적재산권(IP)은 양사가 공동소유하고,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에 본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제작과정을 장편 다큐멘터리로도 제작해 공동으로 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가 함께하는 콘텐츠 공동제작의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윤원영 운영총괄은 "향후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투자와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B tv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