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산전·엠트론 등 계열사 공헌활동도 병행
  • ▲ 베트남 현지에 파견된 LS봉사단 ⓒ LS그룹
    ▲ 베트남 현지에 파견된 LS봉사단 ⓒ LS그룹

    LS그룹이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3기를 베트남 하이퐁시와 동나이성에 지난 22일 파견했다.

    올해로 13년을 맞은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00여 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다. 인도,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23기 봉사단은 하이퐁 박선 초등학교와 동나이 쑤언떠이 읍3 초등학교에 파견돼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을 실시했다.

    또 노후된 학교 시설을 보수해주고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문화교류 활동도 펼쳤다. 봉사단은 내달 2일 귀국한다.

    각 학교에서는 LS의 현지 법인장, 지역 인민위원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LS드림스쿨 11호와 12호의 준공식도 각각 개최된다. LS는 2013년부터 봉사단이 파견되는 학교에 매년 복층의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다. 현재까지 총 12개의 드림스쿨을 건립했다.

    LS 그룹 계열사의 공헌활동도 활발하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LS산전은 ‘Let’s Make Green with LSI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맑은 안양천 만들기’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엠트론은 2011년부터 농촌사랑봉사단 조직을 구성해 사업장 인근 농촌 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Nikko동제련은 깨끗한 환경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항균동 문고리 설치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1은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의류와 운동화를 6년째 전달해 오고 있다. 예스코는 매년 노사가 함께 서울시내 저소득층을 찾아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안전점검, 식료품키트 전달 활동을 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대학생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세대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LS는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