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찾아주기 활동으로 전년비 3.6배 증가고객 편의 위해 신청 마감시간 20시까지 늘려
-
-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고객들이 더 쉽게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게 7일부터 온라인 지급한도를 50만원까지 확대한다.진흥원은 이날부터 '휴면예금 찾아줌’을 통한 지급신청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신청 마감시간을 평일 17시에서 20시까지 확대한다. 이는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보다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앞서 진흥원은 지난해말 휴면예금 온라인 찾아주기 서비스 '휴면예금 찾아줌'을 오픈했다. 올해 2월말까지 약 3개월간 일평균 1456명씩 총 11만80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이중 약 4억1000만원(1만6000건)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지급됐다. 이는 같은 기간 휴면예금 총 지급 건수(4만7000건)의 33%에 달하는 것으로 높은 서비스 이용률을 보였다.또한 진흥원은 휴면예금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중 '모바일 휴면예금 찾아줌’을 개발하고, 유관 사이트와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는 원권리자의 공인인증서 로그인 인증을 통해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 일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권리자는 예금된 휴면예금을 지급신청하거나 진흥원이 진행 중인 서민금융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및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원권리자에게 지급한 휴면예금 건수는 전년(12만6000건) 대비 2.3배 증가한 28만5000건을 보였다. 지급금액 기준 전년(356억원) 대비 3.6배 증가한 1293억원으로 나타났다.이계문 원장은 "연내 모바일 서비스 개발 등 앞으로도 장기간 고객들이 잊고 계신 소중한 재산을 쉽게 찾으실 수 있게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