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오더 도입 등 많은 성과 이뤄낸 이석구 대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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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이석구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한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언더아머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했던 송호섭 전 대표가 선임됐다. 2007년 취임돼 11년동안 스타벅스 발전에 공헌을 했던 이 전 대표가 물러나고, '젊은 피' 수혈로 다시 한번 스타벅스 발전에 불씨를 당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9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규 대표이사 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운영담당인 송호섭 상무 (DAVID 송)가 선임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1년간 스타벅스 발전에 기여한 이석구 대표가 물러나고 젊은 피인 송호섭 대표를 선임하는 건이 주총에서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영입됐다. 나이키코리아, 로레알코리아, 한국존슨 등에서 근무했다. 스타벅스로 영입되기 직전에는 언더아머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사이렌 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 쓰루 매장 등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