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석유화학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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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이틀만에 2220선을 회복했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포인트(0.17%) 오른 2220.5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대규모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 오른 2217.61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 전 강세로 마쳤다.거래성향은 개인이 183억원, 외국인은 432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736억원 매도했다.거래량은 4억7060만주, 거래대금은 4조7869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조선업은 2%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은행, 건설, 보험, 화장품 등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반면 항공은 약 4% 하락했으며 IT, 증권, 철강, 화학, 제약 등은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33% 내린 4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62% 상승했다.현대차는 1.49%, 현대모비스는 2.18%, 네이버는 2.12% 올랐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6%, 포스코는 0.95% 하락했다.이날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SH에너지화학은 4.70% 올랐으며 한국석유는 4.35%, 흥구석유는 상한가를 기록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22개, 하락 종목은 408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8%) 오른 761.4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79개, 하락 종목은 699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41.8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