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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 시장에서 자동차강판 상공정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진행된 포스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상무)은 "인도 정부 등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인도 사업 확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며 "현재까지 특정업체와 협력하기로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직 계획은 없지만, 향후 인도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놨다.
김 상무는 "인도에 기 투자한 포스코 마하수트라(Maharashtra)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강판 상공정 확보를 위해 인도 철강사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면서도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