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걷기 미션 달성 거리 지구 620바퀴 '약 2400만㎞' 달해가장 적극적인 참여자 연령 50대 '36%'… 20대 18% 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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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T건강걷기 X AIA바이탈리티(이하 T건강걷기)'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T건강걷기는 걷기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서비스로 SK텔레콤과 AIA생명, SK C&C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고객이 주간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매주 3000원, 월 최대 1만2000원씩 총 6개월간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통신요금할인 혜택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파리바게뜨 커피 1잔 ▲11번가 3000원 할인쿠폰 ▲크린토피아 세탁 4000원 금액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 분석 결과 가입자 4명 중 1명은 매일 T건강걷기를 이용하는 등 국내 건강 앱 가운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받은 혜택은 누적 350만건, 지난달에는 90만건에 이른다.

    매주 걷기 미션 달성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36%)로, 20대(18%)의 2배를 기록했다. 미션을 달성한 고객의 걸음을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620바퀴(약 2400만㎞)에 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입자의 75%가 이동통신요금 할인을 선택했으며, 전체 고객이 받은 혜택은 100억원 수준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T건강걷기를 통해 멤버십 등 기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수단과 다른 새로운 방법을 개척했다"며 "향후 건강한 먹거리 구매 등 고객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