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감염자 확산 소식에 백신株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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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GDP 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2포인트(1.70%) 오른 2216.4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효과로 상승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 오른 2183.41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혔다.거래성향은 개인이 2825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1억원, 기관은 2784억원 매수했다.거래량은 3억7352만주, 거래대금은 4조8851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자동차는 3%대 상승했으며 조선, 은행, 화학, 제약, 철강 등은 1~2%대 이상 올랐다.건설, 기계,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항공, 부동산, IT는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2.90% 오른 4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78% 상승했다.현대차는 2.58%, 현대모비스는 3.76%, LG생활건강은 2.09%, 신한지주는 1.95%, KB금융은 2.31% 올랐다.이날 A형간염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급등했다. 동성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광동제약은 5.55%, 에이프로젠제약은 4.60% 올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48개, 하락 종목은 288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포인트(1.30%) 오른 750.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814개, 하락 종목은 361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158.5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