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사업 철수에 2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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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4포인트(0.58%) 내린 2203.5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두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호조를 보였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포인트 내린 2213.43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낙폭을 늘리다 오후 들어 다소 줄었지만 약세를 면치 못했다.거래성향은 개인이 125억원, 외국인은 425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574억원 매도했다.거래량은 3억7476만주, 거래대금은 5조5683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항공은 2% 이상 올랐으며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건설 등은 강세를 보였다.반면 화장품은 2% 이상 내렸으며 증권, 은행, 보험, IT, 자동차 등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65% 내린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25% 하락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6%, 셀트리온은 1.85%, LG화학은 1.10%, 신한지주는 1.01% 내렸다.반면 LG생활건강은 0.35% 올랐다.이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점 사업 철수 소식에 21.45% 하락했다.상승 종목은 370개, 하락 종목은 446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4포인트(0.55%) 오른 754.7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14개, 하락 종목은 576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7원 오른 1168.2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