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장 부분 가동 여파로 영업익 감소… 지난 2월부터 생산 재개램시마SC EMA 승인, 중국 합작법인 설립 등 성장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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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한 773억 5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7억 400만원으로 9.5% 줄고, 당기순이익은 630억 2100만원으로 22.7%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1공장 부분 가동의 여파가 컸다. 셀트리온은 1공장 개선 작업과 증설 연계 작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1공장 부분 가동을 했다.
다만, 지난 2월 초부터 해당 작업을 완료하면서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다. 추가 증설 중인 5만 리터 설비도 올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공장 부분 가동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6.8%포인트 증가했다"며 "올 하반기에도 램시마SC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중국 합작법인 설립, 글로벌 케미컬 사업 본격화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