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차저 및 터보차저, 전기모터가 결합된 405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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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S90 엑설런스'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에게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 전달식은 서울 성북동의 주한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와 주한 스웨덴 야콥 할그랜 대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90 엑설런스는 기존 대비 전장 120mm, 전고 5mm, 휠베이스 119mm가 늘어났다. 내부는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한 4인승 구조로 이뤄졌다. 엑설런스 전용 나파 레더 컴포트 시트는 쿠션의 기울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 지지대와 함께 전 좌석 마사지 및 열선, 통풍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내∙외에 자리한 엑설런스 전용 시그니처와 더불어 뒷좌석 접이식 테이블, 마사지 시트, 냉장고, 오레포스 수공예 크리스털 샴페인 잔과 컵 홀더 등이 적용됐다.

    더불어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실내공기청정 시스템(IAQS)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여러 개의 액티브 카본필터와 활성탄층이 꽃가루와 먼지, 배기가스 분진 등의 이물질을 걸러내고 차량 내부의 악취까지 제거해 차량 내부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여기에 4 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각 좌석마다 최적화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한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 적용된다.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

    S90 엑설런스에는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이는 볼보자동차의 독창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솔린 엔진의 318마력에 전기모터의 87마력을 더해 총 405마력을 실현했다.

    최대토크는 가솔린 엔진으로 2200~5400rpm 구간에서 40.8kg·m, 전기 모터로는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0~3000rpm) 24.5 kg·m를 발휘한다. 제로백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안정적이면서 민첩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순수 전기차 모드인 퓨어 모드를 선택할 경우 1회 충전 뒤 최대 2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럭셔리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며 “S90 엑설런스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여유로운 공간과 평온함, 프라이버시 등 최상위 세단에 기대하는 현대적 럭셔리의 모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90 엑설런스의 판매가격은 9900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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