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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갓 피어난 꽃봉오리의 살아있는 향기를 섬유유연제에 재현한 샤프란 아우라 ‘프레시 딜라이트(Fresh Delight)’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 향기 캡슐을 사용하지 않고 아우라만의 독창적이고 생생한 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새로 선보인 샤프란 아우라 ‘프레시 딜라이트’는 꽃봉오리 위에 유리병을 씌워 향기 분자를 추출하는 ‘헤드 스페이스’ 기법을 사용해 가장 생생하고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프레시 딜라이트는 기존 아우라 섬유유연제 대비 향기 성분을 2배 이상 많이 넣어 향 지속력에 대한 만족도를 약 30%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건조기 사용 후에도 프레시 딜라이트만의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프레시 딜라이트는 향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 첨가하는 미세 플라스틱 향기 캡슐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미세 플라스틱 향기 캡슐은 향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향을 감싸는 형태로 섬유유연제 속에 함유돼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헹굼 과정에서 상당수 생활하수로 유입되는 한편 일부는 옷감에 붙어 피부와 직·간접적으로 접촉 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부터 모든 섬유유연제 제품에 미세 플라스틱 성분을 배제했다.
프레시 딜라이트도 미세 플라스틱의 영향에서 자유롭다. 아울러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배제하고 알러지 유발 성분 15종과 방부제 11종을 첨가하지 않아 은은한 향을 제공하고,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프레시 딜라이트는 스윗만다린&피오니 향과 매그놀리아&릴리 향 두 가지로 출시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프레시 딜라이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의 생생한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기획됐다”면서 “성분이나 자극에 민감한 소비자와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소비자, 건조기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