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앱스토어 문의 폭주하는 상황"
-
- ▲ ⓒ뉴데일리DB
영국과 일본 통신사에 이어 대만 이동통신사들도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23일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화텔레콤, 타이완모바일, 파이스톤, 아시아퍼시픽텔레콤, 타이완스타텔레콤 등 대만 이통사는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지 언론들은 구글과 화웨이가 거래를 끊으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구글스토어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우려하는 이용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판매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대만에서 판매되는 화웨이 스마트폰은 P30, P30 프로, Y7, Y7 Pro 등이 있다. 태블릿 T3, T3 10 등도 판매되고 있다.
이에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를 꺾고 1위를 차지하겠다던 화웨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대를 돌파하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1년 만에 1억5000만대에서 9000만대 수준으로 좁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