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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건설은 국내 문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주홍문학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주홍문학재단은 매해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돼 오던 상황에서 올해 초 라온건설의 정기적인 후원이 시작되면서 문학 축전 프로그램 등 안정적인 문학관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라온건설은 지난 2월 ㈔이주홍문학재단과 문학계 발전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이 개최하는 문학 축전 및 특별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학과 운영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라온건설은 2022년 1월까지 매달 200만원씩 3년간 총 7200만원의 금액을 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최되는 '제18회 이주홍문학축전'은 지난 17일 시작돼 대표 프로그램인 △향파와 글벗 육필 편지 전시회 △이주홍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기행 △이주홍어린이백일장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아동문학가 이주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2년부터 이주홍문학관을 운영해오며 지역 문학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각종 행사를 통해 문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는 "라온건설의 정기지원 협약이 한국 문학예술의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문학 축전 성공 개최의 발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 사회 및 문화예술계 발전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