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김이나, 나얼, 뮤지, 산들 등 큐레이터 14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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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시대를 앞서간 20세기 숨은 음악을 디깅해 21세기 뮤지션이 재해석하는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2019' 기획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네이버문화재단과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 기획하는 프로젝트다. 한국 음악사에서 시대를 앞선 숨은 음악을 재조명해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김현철의 1989년 정규 1집에 실린 '오랜만에'를 재해석했다.

    올해에는 총 14인의 음악 큐레이터를 선정해 수백여 곡을 추천 받아 5개의 테마 플레이리스트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이적, 김이나, 나얼, 뮤지, 산들 등 셀럽 큐레이터 5인을 비롯해 배순탁 작가,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등 전문 큐레이터 9인이 참여한다.

    지난 17일 공개된 디깅클럽서울 토크 영상의 첫 번째 테마는 '새로운 도시 감수성의 시작'으로 디깅클럽서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5개 테마로 오는 11월까지 총 5곡의 20세기 숨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수익금은 뮤지션과 창작자에게 창작 지원금으로 전액 환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