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 지식·경험 공유
  • 네이버와 라인은 전세계 AI(인공지능)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커톤 대회 'AI Rush 2019'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AI 관련 기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미래 기술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 달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의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7월 29일~8월 8일)을 통해 상위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8월 14일~8월 26일)에서는 최종 3개 우승팀이 확정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 1만5000달러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행사 주제는 이미지 분류를 통한 스티커 추천, 뉴스 추천 등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받게 된다. 

    NSML 리더보드를 통해 자신이 속한 팀의 점수와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 시간의 리더보드가 최종 순위가 된다. 행사에는 네이버와 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머신 러닝을 통한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도 지원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세계 AI 인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라인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속도를 높여 실생활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