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방암의 현황과 종양성형술의 새로운 수술법’ 강의
  • ▲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유방암 세계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백 병원장은 지난달 28~29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유방 병리 및 암 진단 세계학술대회에 특별연자(Keynote Lecture)로 초청됐다.

    유방 병리·암 진단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해당 학술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 병리진단·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백 병원장은 '한국 유방암의 현황과 종양성형술의 새로운 수술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백 병원장은 런던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유방암·치료 분야의 세계 전문가 회의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세계 유방암 인사이트 콘퍼런스에서도 같은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백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난 1986년 유방 보존술을 시행하는 등 외과 수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는 체계적인 암 예방,치료에 관한 교육을 위해 故 최국진 교수 등과 1997년 한국유방암학회를 설립했다. 백 병원장은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아세아유방암학회 회장,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 아세아외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